라틴 문화·예술14 [중남미 노벨문학상 시리즈 - 제2탄] 과테말라의 영혼을 노래한 마술적 사실주의의 선구자,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 안녕하세요! 중남미 노벨문학상 거장들을 찾아 떠나는 여정, 그 두 번째 시간입니다.지난 1편에서는 페루의 거장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가 바라본 과테말라의 현대사를 다루었는데요, 오늘 소개해 드릴 작가는 이방인의 시선이 아닌, 진짜 과테말라의 피와 영혼을 숨 쉬며 격동의 시대를 온몸으로 받아낸 인물입니다. 바로 1967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과테말라의 문학적 자부심이 된 거장,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(Miguel Ángel Asturias)입니다.그는 과테말라 원주민의 신비로운 마야 신화와, 대륙을 짓누르던 잔혹한 독재 정권의 현실을 결합하여 훗날 중남미 문학의 상징이 된 '마술적 사실주의(Realismo Mágico)'의 거대한 주춧돌을 놓았습니다. 그의 깊고도 뜨거운 문학 세계 속으로 조금 더 깊이 .. 2026. 6. 1. [중남미 노벨문학상 거장들] 제1편: 페루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《Tiempos recios》 안녕하세요! 오늘은 새로운 연재 시리즈를 시작해보려 합니다. 바로 중남미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여정입니다.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, 비록 페루 출신이지만 제가 살고 있는 이곳 과테말라의 비극적인 현대사를 누구보다 날카롭게 파헤친 거장,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를 모셨습니다. 📚 페루의 거장이 폭로한 과테말라의 음모, 《Tiempos recios》 외국인들에게 중남미는 흔히 열정적인 라틴 댄스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기억되곤 합니다. 하지만 이 대륙의 깊은 내면에는 세계사에서 가장 치열하고도 아픈 현대사의 상흔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. 2010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자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살아있는 전설인 페루의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(Mario Vargas Llosa)는 2019년, 전 세.. 2026. 5. 31. 이전 1 2 3 다음